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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상공인,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감소…“할인 경쟁 부담”

경제

202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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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작된 대형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로 자리 잡았지만, 호주 소상공인들의 참여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 제로(Xero)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블랙프라이데이가 이제 박싱데이(Boxing Day)보다 더 중요한 세일 기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 참여율은 크게 감소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39%에 그쳐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많은 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 수준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할 만큼 재정 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할인 행사 참여 여부를 두고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로의 앙가드 소인(Angad Soin)은 “블랙프라이데이는 소상공인에게 매우 어려운 결정을 요구한다”며 “매출 증가 기회와 함께 비용 상승과 수익률 악화라는 현실적 압박 사이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업체들 중에서도 약 40%는 과도한 할인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약 10%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매출이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고객과의 관계가 탄탄한 만큼 대규모 할인 없이도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소인은 블랙프라이데이가 여전히 신규 고객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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