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보
돌아가기
경제
2026. 3. 8.
27
0
호주중앙은행(RBA)의 미셸 블록 총재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글로벌 공급 충격을 유발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록 총재는 2일 시드니에서 열린 행사 기조연설에서 최근 중동 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사태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이번 사태가 에너지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세계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블록 총재는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통화정책의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는 3.85% 수준이며 경제는 몇 년 전보다 균형에 더 가까워진 상태”라며 “필요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정책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기존 전망과 다르게 전개되고 그 차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면,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댓글 (0)
댓글 입력
COPYRIGHT © 2025. HOJU INF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