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15. 8. 6.

무디스 (Moody's), “호주 주택대출 급증…금융시스템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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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시드니와 멜버른의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호주 금융시스템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는 최근 호주 금융시스템이 주택대출 증가로 인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APRA(호주금융건전성감독청)가 요구한 대형 은행들의 주택투자대출 규제가 경제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리아 세로프 무디스 부사장은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 상승과 과도한 대출이 금융시스템 위험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지난 18개월간 주택 투자 대출이 급격히 늘어 호주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 RP-Dat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호주 주택가격은 평균 11.1% 상승했다. 특히 시드니는 18.4% 오르며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멜버른도 7월 한 달 동안 4.9% 올라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로프 부사장은 “APRA의 규제 의지가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호주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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