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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실업률 4.3%로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에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여전

경제

202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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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상승하며 노동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여전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중앙은행(RBA)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실업률 상승: 2월 실업률이 기존 4.1%에서 4.3%로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구직자 증가: 실업자 수가 35,000명 늘어났으며, 이는 더 많은 사람이 노동 시장에 뛰어든 영향(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이 큽니다.

  • 금리 전망: 전문가들은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5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용은 늘었지만 실업률도 올랐다?

지난 2월 호주 경제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48,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당초 예상치 20,000개의 두 배 이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상승한 이유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66.9%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기존에 일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나 은퇴를 미룬 고령층이 대거 구직 시장에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호주 통계청(ABS)의 션 크릭은 "이번 달에는 은퇴하는 사람이 전년보다 줄었고,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파트타임 취업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RBA의 고민: 인플레이션 vs 고용

미셸 불록 RBA 총재는 최근 금리를 4.1%로 인상하며 "최대한 고용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를 자극하고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현재 3.8% 수준인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올해 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향후 전망: 5월 추가 인상설 힘 실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르셀 티엘리언트는 "실업률이 소폭 올랐지만 RBA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여전히 노동 시장이 과열 상태"라며 금리 인상 중단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베타셰어즈의 데이비드 바사네즈 수석 경제학자 또한 "4월 말 발표될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RBA가 5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2026년까지 서서히 상승해 2027년 초에는 약 4.6%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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