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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페이스북 중고 거래 링크 사기 급증”…구매·판매자 모두 주의 당부

사회

202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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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Post가 소셜미디어 기반 중고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사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최근 호주에서는 중고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노린 범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Facebook Marketplace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 판매자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호주우정공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호주 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거래 규모는 약 189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하며, 이 같은 활발한 거래가 사기범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기 수법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매우 정교하다. 사기범은 구매자로 가장해 판매 게시물에 즉시 관심을 보인 뒤, 물품 수령이나 직접 결제 대신 메신저를 통해 링크나 QR코드를 전달한다.

하지만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여기서 카드 정보나 은행 계좌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된다.

호주우정공사의 최고정보책임자(CIO)인 Adam Cartwright는 “이러한 사기 수법은 점점 더 식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기범들이 디지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익숙함과 편리함을 악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호주우정공사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에서 결제 중개 역할을 하지 않으며,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돈을 받아 전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2,500명 이상의 호주인이 해당 유형의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사기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우정공사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공식 배송 조회는 전용 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문자나 이메일로 전달되는 링크는 쉽게 위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정공사는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은행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구매자가 결제 확인이나 배송 예약을 이유로 외부 링크 클릭을 요구할 경우, 이는 거의 확실한 사기이므로 즉시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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