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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날짜: 2026-01-26
작성자: 호주정보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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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시드니 서북부에 위치한 오렌지(Orange)가 호주에서 은퇴자들이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양질의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상 플랫폼 시트로(Citro)는 10월 2일 발표한 ‘2025 호주 상위 50개 은퇴지(Australia’s Top 50 Retirement Locations 2025)’ 보고서를 통해 오렌지를 호주 최고의 은퇴지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1만 명 이상인 호주 지방 공동체 3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동산 연구·분석업체 코탈리티(Cotality)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평가 항목은 ▲주택 가격과 구매 가능성 ▲의료 접근성 ▲교통 인프라 ▲삶의 질 ▲여가 및 생활 환경 등 총 5가지다.
오렌지에 이어 빅토리아주의 로즈버드(Rosebud)가 2위를 차지했으며, NSW 와가와가(Wagga Wagga), 서호주 만듀라(Mandurah), NSW 발리나(Ballina)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남호주 그린위드(Greenwith), 서호주 웰라드(Wellard), 퀸즐랜드 골든비치(Golden Beach), 타스마니아 론세스턴(Launceston), 빅토리아 페인즈빌(Paynesville)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최저 53만4000달러(론세스턴)에서 최고 100만 달러(발리나·골든비치) 수준이었으며, 주당 중간 임대료는 499달러(페인즈빌)에서 805달러(발리나)까지 분포했다. 오렌지의 경우 주택 중간 가격은 66만5000달러, 주당 임대료는 560달러로 조사됐다.
시트로의 토비 엘리스 대표는 “높은 가성비와 느긋한 삶의 속도 때문에 은퇴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지방 공동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유로운 은퇴에 대한 이상이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 주택의 자산가치(equity)를 활용해 더 작은 집으로 옮기면서도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피셔부동산(Peter Fisher Real Estate)의 휴 브리튼 역시 “오렌지는 오랫동안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이었다”며 “주택 가격과 생활비 모두 일부 대도시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오렌지 출신인 브리튼은 “지난 10년간 도시가 활기를 띠긴 했지만, 여전히 여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드니나 캔버라와의 접근성도 좋고, 더 넓은 주택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스 대표는 은퇴 후 이주를 결정하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실제로 생활해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충분한 사전 경험 없이 집을 팔고 지방으로 이주했다가, 사회적 네트워크나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어 로즈버드로 이주를 고려한다면, 1년에 몇 차례 직접 머물며 친구를 사귀고 지역 커뮤니티나 골프클럽 등에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며 “구입 전에 먼저 경험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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