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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25.

시드니 로열 국립공원 해변, 고래 사체로 인한 ‘상어 출몰’로 전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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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열 국립공원(Royal National Park) 내 주요 해변들이 대형 고래 사체로 인해 몰려든 상어들로 인해 전면 폐쇄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수상구조대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에라 비치(Era Beach) 남쪽 암반 지대에서 부패한 고래 사체가 발견된 이후 인근 해역에서 대형 백상아리와 황소상어의 활동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가리(Garie), 와타몰라(Wattamolla), 에라(Era), 버닝 팜스(Burning Palms) 해변을 즉시 폐쇄하고, 상어 감시용 드론과 제트스키를 배치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수상구조대 CEO 스티븐 피어스는 "현재 해변 근처와 암반 주변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상당한 수의 상어가 보고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말이 공휴일이라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수영, 서핑, 다이빙 및 작살 낚시 등 모든 물놀이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다. 해당 해변들은 최소 24시간 동안 폐쇄될 예정이며, 국립공원관리청은 고래 사체의 종을 확인하는 대로 사체 제거 및 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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