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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27.

호주 ASX 200 하락 출발, 호주달러 강세 및 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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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훈풍을 불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증시의 벤치마크인 ASX 200 지수는 이번 주 실망스러운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러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급격한 정세 악화가 꼽힌다. 세계 최대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기대를 모았던 미·이란 평화 협상마저 전격 취소되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이로 인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했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호주 경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호주 달러(AUD)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통화의 특성과 호주 내 금리 인상 전망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수요일(29일)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에너지 쇼크가 반영된 이번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달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카드는 우리가 쥐고 있다"며 강경한 대이란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한 호주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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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나비99792026. 4. 28. AM 1:29:05

항상 제자리인 A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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