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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6.

모건스탠리 “중국발 위기 임박…세계경제 8년 주기 침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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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락과 위안화 급락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새로운 위기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루치르 샤르마 신흥시장 총괄대표는 “중국발(Made in China) 세계 경기 침체가 멀지 않았다”며, 중국의 부채 증가와 정책적 문제를 지적했다. 샤르마 대표는 2008년 이후 중국 GDP 대비 부채비율이 약 80%포인트 상승해 300% 수준에 달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중국 정책당국이 비현실적인 7% 성장률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과 경기부양책을 남발하며, 부동산과 주식시장 거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실제 성장률은 독립 지표를 기준으로 약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샤르마 대표는 “지난 50년간 세계 경제는 평균 8년 주기로 침체를 겪었다”며 “2009년 이후 이어진 회복세가 올해 7년째인 만큼, 내년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상반기 세계 경제성장률이 2%에 불과했으며, 산업생산과 세계 교역 증가세가 저조해 과거 경기침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위안화가 세 차례 4.65% 절하된 상황에서 추가 절하 가능성이 이어질 경우, 중국 수출품 가격 하락으로 세계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압박받고, ‘세계적 통화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미국 금리 정책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파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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